14일은 김금희 작가
인천 중구에서 우리나라 대표 작가를 만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이 잇따라 열린다. 오는 13일 오후 7시 '문화살롱 화요카페'에서는 소설 <남한산성>과 <칼의노래> 작가인 김훈 선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김훈 작가는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1973년 한국일보에 입사한 후 시사저널, 국민일보, 한겨례 신문들에서 기자생활을 했다. 이후 1994년 문학동네에서 소설 <빗살무늬토기의 추억>으로 등단을 했으며, 2001년 <칼의노래>로 동인문학상, 2004년 <화장>으로 제28회 이상문학상, 2005년 <언니의 폐경>으로 제5회 황순원 문학상, 2007년 <남한산성>으로 제15회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작가와의 만남 이후 약 30분간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14일 오후 7시 인천서점에서는 김금희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김금희 작가는 인하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나와 2009년 <너의 도큐먼트>로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2016년 <너무 한낮의 연애>로 제7회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대상, 2017년 <체스의 모든 것>으로 제62회 현대문학상 소설부문 등을 수상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