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640억 투입 발전계획 공개 … 15년 이상 노후 38개관은 리모델링
경기도가 오는 2023년까지 총 2640억원을 투입, 도내에 공공도서관 60개소를 신설한다.
또 15년 이상된 노후 도서관 38개관에 대해서는 리모델링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경기도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을 공개했다.
계획에 따르면 도는 우선 도민들의 도서관 접근성 및 이용편의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공공도서관 60개소를 신설한다.

이에 따라 도내 공공도서관은 올해 277개소, 내년 288개소, 2021년 301개소, 2022년 313개소, 2023년 325개소로 늘어난다.
도는 도서관 1관당 건립 예산을 평균 80억원으로 추정해 산출, 총 2640억원(도 660억원, 시군비 1980억원)을 투입한다.
또 도서관 이용자들의 서비스 요구변화를 반영해 2023년까지 건립 15년 이상된 노후도서관 38개관을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올해 18개관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8매년 5개관씩 리모델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지역별 공공도서관 특성화서비스를 위한 리모델링을 지원한다.
이밖에 도서관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작은도서관을 올해부터 2023년까지 112곳 조성한다.
또 아파트 작은도서관(5년 경과) 30개소도 시설 개선한다. 전체 사업비는 91억1700만원이 투자된다.
공공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서비스 질 향상 등을 위해 사서 등 전문인력을 2023년까지 540명 충원할 예정이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