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시의회 임시회 상정
하남시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하남시 일자리 정책 기본조례'를 제정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 조례는 일자리 창출과 취업을 지원을 통해 시민의 생활 안정을 보장하고 지속적인 지역 경제 발전과 사회 안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와 혁신안을 담고 있다.

시는 이번 조례안이 일자리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 수립을 가능하게 해 시민의 사회참여와 근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맞춤형 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 관내 기업과 협력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 저소득 실업자·취약계층·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조례안을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3월 예정된 하남시의회 제280회 임시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김상호 시장은 "조례 시행 시 일자리 창출 추진 전략,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공공일자리 창출 과제, 고용촉진 등 하남시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직접적 동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실업율(2018년 기준 2.5%)이 가장 낮은 도시를 목표로 공격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하남=정재석기자 fugo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