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고충민원 관련 민원처리 성과, 민원 만족도 등 7개 지표에 대해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부천시는 동일 평가군인 기초자치 시 평균보다 14.13점이 높은 86.3점을 받아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2등급이 향상된 것으로, 고충민원 처리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1997년 전국 최초로 위법부당한 행정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시민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했으며, 타 지자체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옴부즈만 제도 확산에 일조해 왔다.
/부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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