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11일부터 치매안심센터에서 초기치매환자의 인지재활을 위한 '두뇌건강학교'를 운영한다.


두뇌건강학교는 초기치매환자의 인지재활 및 정서지지를 위해 하루 3시간씩 주5회로 12주간 운동·미술·음악·인지재활치료 등 전문적인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은 실제 인지능력과 우울감이 호전되는 결과를 보였고, 만족도도 매우 높아 8주간 진행했던 프로그램을 12주로 확대운영하게 됐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치매 인지재활을 위해 알찬 프로그램과 최고수준의 강사진을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뇌건강학교는 하남시 거주 치매환자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치매안심센터(031-790-6254)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정재석기자 fugo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