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9년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 공모 사업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시는 '100세 시대, 고령화 대응 특화의료기술 육성을 통한 Incheon Medical Health Care 실현(Ⅱ)'이라는 사업명으로 국비 1억75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100세 시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부평힘찬병원의 관절치료, 나사렛국제병원의 척추치료 등을 중심으로 유치업체인 ㈜에어맨, ㈜씨코리아해운과 함께 해외 마케팅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 시는 고령화에 대응한 연계 의료서비스 상품을 지역 의료 수준을 높이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아울러 중증질환 관련 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삼아 전문병원 중심의 의료기술을 상품화 시켜 외국인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발벗고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건복지부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 선정으로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중증질환에 대한 맞춤형 상품 중심의 전문병원 클러스터가 지속적으로 구축될 것"이며"사업추진에 따라 의료기관들의 외국인환자 유치에 도움이 되고, 결국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