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청장 이강호)는 최근 소래산 불법노점 단속과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소래산 등산로 주변에 술과 음식을 파는 불법노점상이 늘면서 악취와 무단쓰레기 투기로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구는 아름다운 소래산을 지키기 위해 시흥시와 손을 잡고 합동 단속을 하게 됐다. 이번 단속은 소래산 만남의 광장부터 산 정상까지 실시했고, 단속반은 불법노점상으로 인해 발생한 쓰레기와 물건 등 0.4t을 수거했다. 불법노점으로 훼손된 등산로와 시설물도 재정비했다.

구 관계자는 "무분별한 노점상은 소래산 이미지를 훼손하고 등산객들의 산행을 방해하는 행위"라며 "상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