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은 관내에서 벼농사를 짓고 있는 이구용 씨가 출품한 용인백옥쌀이 제21회 전국 고품질쌀 생산 우수쌀전업농 선발대회에서 은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해 11월 전국농업인의날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 대회에 자신이 직접 재배해 수확한 쌀을 출품한 바 있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45개 브랜드의 고품질쌀이 출품됐는데 이 씨의 용인백옥쌀은 품위나 식미, 잔류농약검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영예를 안게 됐다. 이동읍 새마을지도자회 회장을 역임한 이 씨는 이동읍 일대에서 2만여평의 벼농사를 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구용 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용인백옥쌀의 진가를 전국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