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분석과 혁신적 업무방법 개선을 통해 농산물 밀수입을 적발한 이화(39) 관세행정관이 평택세관 핵심인재로 선정됐다.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안문철)은 이화 관세행정관을 1월의 핵심인재로 선정하고 포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관세행정관은 평택직할세관에서 화물감시와 정보 분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행정관은 특정 농산물의 수입시기와 수입업체 및 관련 거래실적 등의 종합분석을 통해 관세율이 높은 대두(관세율 487%) 40t을 강낭콩(관세율 27%)인 것처럼 위장해 밀수입한 업체를 적발했다.
또 냉동고추 등 컨테이너 X-RAY 검색기를 활용한 간접검사가 효율적이지 않은 물품에 대해 물류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검사장소 제한을 완화한 직접검사로 전환해 냉동고추에 혼입된 건고추 10.6t을 적발하는 등 우범화물의 효율적 검사방법 개선에 기여했다.
한편 평택직할세관은 격월로 창의적인 역량을 발휘한 인재를 발굴해 '핵심인재상'을 수여하고 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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