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택시·마을버스 회사 대표들시에 잇달아 '이웃돕기 성금' 기탁

용인시는 지역 내 주요 버스 및 택시 회사들이 잇달아 이웃돕기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남경훈 경남여객 대표가 20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또 용인시내 법인택시 4사(한진교통, 신갈운수, 용인운수, 용진운수) 대표들도 10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여기에 용인시내 마을버스 대표들도 10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홀로어르신이나 한부모가구 등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지원하는데 쓰이게 된다.

남경훈 경남여객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어 정성을 모았으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상호 용인운수 대표는 "용인시 법인택시 4사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면서 시민과 함께 하는 법인택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여러 운수회사 대표들이 올해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줘 감사하다"며 "시는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배려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