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
지역 대표기업과 공공기관이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나섰다. SK인천석유화학과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30일 인천관광공사에서 '인천 브랜드 제고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지역 특화 홍보 콘텐츠 공동 개발 ▲공동의 친환경 공익 캠페인 추진 ▲양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 공유 및 상호 홍보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민관이 보유 역량, 자산 등을 활용해 지역 브랜드 제고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역사·문화·경제 등 인천 지역 스토리와 연계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공동 제작에 나선다. 또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 사가 운영 중인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관광명소·맛집·축제 등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상호 공유하고 홍보한다. 또 환경보호, 자원 절약 등 친환경을 테마로 한 공익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건우 인천관광공사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내 관광 콘텐츠에 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기업 간 사업영역을 넘나드는 지속적인 연계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배현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은 "시민들에게 더 사랑 받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기관과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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