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R 어시스트 7.3개로 시즌 통틀어 1위
▲ 인천 전자랜드 박찬희.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박찬희가 처음 프로농구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KBL은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4라운드 MVP 투표 결과 23표를 얻은 박찬희가 16표를 따낸 이정현(KCC)을 제치고 MVP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2010년 데뷔한 박찬희가 라운드 MVP를 수상한 건 처음이다.

박찬희는 4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25분 26초를 뛰며 7.3점, 2.9리바운드, 7.3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어시스트 부문에서는 4라운드(7.3개)는 물론 시즌 전체 순위에서도 1위(6.1개)에 올랐다.

그의 활약을 앞세워 전자랜드는 4라운드 7승 2패를 올리며 단독 2위(24승 13패)를 달리고, 홈 경기 12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박찬희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