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모교인 인천고 총동창회에 4년 간 1억2000만원 기부 약속
SK 와이번스의 안방마님 이재원이 모교인 인천고에 4년 동안 1억2000만원을 기부한다.
이재원은 29일 인천고등학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올해부터 매년 3000만원씩, 4년 동안 총 1억2000만원을 인천고등학교 총동창회에 지원하기로 했다.
상인천중과 인천고 출신의 인천지역 프렌차이즈 스포츠 스타로서 지역사회와 야구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취지다.
이날 기부금 전달에는 이재원과 이기문 인천고등학교 총동창회장, SK와이번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재원 선수는 "인천에서 야구를 시작해서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항상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팬과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싶었다. 약소하지만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인천, 야구, 그리고 후배들을 위해서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원은 인천지역 저소득층 환자에게 안과수술 비용을 지원하는 '행복한 EYE' 캠페인을 4년간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 시즌 중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직접 헌혈을 하는 등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실천하고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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