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인천대학교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상공회의소, 비영리 교육기관 아름다운 서당,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대학교 매트릭스교육 제도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사진제공=인천상공회의소


인천 청년인재 육성을 위해 산업계와 교육계가 손을 잡았다.
 
인천상공회의소는 28일 인천대학교 영상회의실에서 인천대, 비영리 교육기관인 아름다운 서당, SK인천석유화학㈜와 '인천대학교 매트릭스교육 제도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매트릭스 교육제도란 학문 중심의 대학 커리큘럼에서 탈피해 사회 수요를 반영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 과정이다. 산업계의 의견에 귀 기울여 기업과 민간 기관이 대학 교육과정을 함께 설계하고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우리 사회와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공급하고 대학 교육에 실제 사회적 인력 수요를 적용해 국가적으로 문제시되고 있는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협약기관들은 협약에 따라 매트릭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과정 개발 및 연계전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상호 발전 등을 위해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산업계와 교육계가 힘을 합쳐 전공 지식뿐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면 인천지역의 발전과 미래가 든든할 것"이라며 "우리 지역 사회에서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그 인재가 우리 지역을 다시 성장시키는 선순환이 본 제도를 통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