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제10기 주부프로슈머 회원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주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택사업 전반에 반영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08년부터 주부프로슈머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프로슈머(prosumer)'는 생산자(producer)와 소비자(consumer)가 결합된 단어로 기업이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구성하는 일종의 자문단이다.

모집인원은 총 4명이며 모집대상은 수도권 공동주택에 5년 이상 거주한 자로 주거공간에 관심이 많은 주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주택 관련 직업 종사자나 관련학과 전공자는 우대한다.

주부프로슈머는 공사의 브랜드인 '자연& 아파트'의 단위세대 평면분석과 단지계획에 대한 자문회의, 주택 트렌드 조사 및 아이디어 제안, 모델하우스 품평회 및 입주자 사전점검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차 합격자는 다음달 13일, 최종 합격자는 28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