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wiz가 2019 시즌을 앞두고 미국에 스프링캠프를 차린다.

kt wiz는 2월1일부터 3월6일까지 34일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스프링 캠프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캠프에는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3명과 주장 유한준, 박경수, 황재균, 강백호 등 선수 49명이 참가한다. <표 참조>

이 중 2019년 신인 선수 중 이대은, 전용주, 이상동, 손동현(이상 투수), 고성민(포수), 박민석(내야수) 등 6명은 캠프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이강철 감독은 캠프 초반에 체력 및 전술 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강화하고, 후반부에는 NC, 키움, 미국 마이너리그 연합팀 등과 12차례 평가전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일 출국한 황재균과 23일 출국한 장성우, 김재윤, 주권, 신병률 등 5명은 캠프지에서 자율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번 시즌 타격코치로 영입된 샌디 게레로와 외국인 타자 로하스, 외국인 투수 2명은 캠프 시작에 맞춰 현지에서 합류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