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사무국을 이끌 신임 사무총장으로 KBS 협력제작국장 출신의 김용두(59)씨를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임 김용두 사무총장은 KBS 공채 14기 PD출신으로, KBS의 대표적 인기프로그램인 '인간극장'을 최초로 기획, 제작했던 프로듀서다.

KBS 편성 기획팀장 등을 두루 거쳐 협력제작국장을 역임했다.

김 사무총장은 "여자프로농구의 변화와 흥행을 위해 다양한 도전을 시도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WKBL 제8대 이병완 총재는 박찬숙 경기운영본부장, 김 사무총장 등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