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현

▲ 신금호

▲ 류형길

▲ 조연우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있는 엘림아트센터가 '2019 신년음악회'를 26일 오후 7시30분 엘림홀에서 갖는다.
테너 박상현, 베이스 신금호, 피아노 류형길, 첼로 조연우가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다양한 구성과 레퍼토리로 새해를 맞이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독일가곡 '겨울나그네', 한국가곡 김효근 '눈'을 비롯한 이태리 가곡, 스페인 가곡 등과 함께 비극과 희극이 조화를 이루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조반니, 뮤지컬, 첼로 연주를 만날 수 있다.

베이스 신금호가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로 첫 무대를 연 뒤, 오페라 돈조반니 중 '샴페인 아리아', '나의 보석이여, 창가로 와다오'에 이어 김효근의 '눈', 장일남의 '비목'을 들려준다.

테너 박상현은 덴짜의 '아름다운 눈'과 '푸니쿨리-푸니쿨라' 등 귀에 익숙한 명곡을 부른 뒤 첼로 조연우의 반주에 맞춰 로저스의 뮤지컬 '남태평양' 중 '어느 황홀한 저녁(some enchaned evening)'과 '회전목마'의 '내가 당신을 사랑했다면(if i loved you)', 만사네로의 '연인', 페르난데즈의 '사랑해'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첼로 조연우는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를 연주한다.
전석 2만원이며, 인터파크티켓(1544-1555·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032-289-4275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