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은 티셔츠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 금태섭 의원 페이스북에는 아들에게 받은 선물이라며 'I♥JAPAN'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하지만 그가 올린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친일이세요?" "아드님 선물이지만 현시국에..." "사진은 올리지 마시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일부 네티즌이 "혹시 조상이 쪽바리가?"라는 메시지를 남긴 것에 대해 "뭐라고 답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쪽바리, 짱깨, 깜둥이 이런 말 쓰십니까? 그러시면 안됩니다.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혐오 표현 써서야 되겠습니까?"라고 답글을 남긴 메시지를 캡처에 올렸다.
해당 캡처 사진과 함께 "의견이 다를 수야 있는 것이고 정치인 sns에 욕도 좀 할 수 있는 일이긴 한데, 모르는 분이 '쪽바리'라는 단어를 써서 메시지를 보내셨길래 그러시면 안된다고 했더니 이런 답이 왔다. '일본놈에게만 씁니다' 일본사람한테도 쪽바리라고 부르면 안 됩니다. 혐오표현이예요"라고 남겼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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