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1월까지 월 1회 운영
경기도는 이달부터 11월까지 한 달에 1차례씩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소는 도내 산업단지 또는 공장밀집지역 등 기업체가 다수 모여 있는 곳을 도의 기업정책 담당자들이 직접 방문,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해법 제공과 개선이 필요한 규제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도는 경기 동북부, 동남부, 서북부, 서남부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한 달에 1차례씩 상담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상담은 경기도와 시·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등의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기업 SOS 지원단'이 담당하며 경기도 기업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혁신산업정책관이 주재한다. 도는 상담소 운영을 통해 낙후된 기반시설과 기업규제 개선, 상하수도와 진입로 확충, 자금 지원 등 기업 애로와 건의사항을 듣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도는 이날 동북부 권역에 소재한 연천 백학산단에서 경기도와 연천군,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소'를 열었다.

최계동 도 혁신산업정책관은 "중소기업이야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초석"이라면서 "기업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