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방언)는 지난 21일 관내 국가중요시설인 인천대교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이방언 서장은 인천대교 상황실을 찾아 해상을 통한 테러와 불순세력 침투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상호 대응 방호태세가 어떻게 갖춰지는지 집중 살폈다.

특히 이 서장은 인천해경서와 인천대교 상황실 사이 연결된 핫라인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방언 서장은 "인천대교는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국가중요시설이기에 빈틈 없는 해상경비로 테러 위협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국가중요임해시설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상호협력 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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