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난 21일 '사랑의 좀도리 쌀 기탁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좀도리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주변에서 조금씩 쌀을 모으는 운동을 말한다.

이날 송림·송화·평화·화도진·희망 새마을금고는 각 지점마다 모은 쌀 총 9070㎏을 구에 기부했다. 이렇게 모인 쌀은 지역 내 저소득층 579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일상 송림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좀도리는 자신의 것을 이웃에게 나눠주는 소중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동들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