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지난 18일 해양경찰청 중회의실에서 고문변호사 위촉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고문변호사 위촉 제도는 주변국들의 해양 전략 변화와 빠르게 변하는 접경해역 조업선 경비에 대한 법 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경청은 해양, 국제, 민·형사, 국가계약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고문변호사들에게 이날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해양경찰 주요 정책에 대한 각종 법률자문과 소송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조현배 청장은 "고문변호사들의 높은 식견을 바탕으로 해양경찰청이 더욱 전문적이고 완벽한 임무수행을 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