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

배우 하연수(30)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살인 하연수는 지난 2013년 개봉된 영화‘연애의 온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부산출신으로 연예계 데뷔 전 피팅 모델로 활동했을 당시 굉장히 똘망똘망한 눈망울과 치아가 만개하는 미소와 같이 신비함을 느끼게하는 인상을 주며 아마추어 사진 동호회에 사이에선 이미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었다.

2013년 개봉작 '연애의 온도'를 통해 배우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같은 해 M.net 드라마 '몬스타'에 주역으로 발탁되면서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이 때 이국적인 외모 덕분에 동남아계 혼혈 의혹이 일기도 했으나 부산 출신의 부친과 광주 출신의 모친 사이에서 출생한 한국인 이라며 의혹을 해명했다.

2013년 서울 여의도 IFC몰 엠펍에서 열린 엠넷 뮤직드라마 '몬스타' 기자간담회에서도  "이국적인 외모 탓에 혼혈이냐는 얘기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내 고향은 부산이다"라며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하연수는 "얼마 전에 할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앨범을 다 봤다"면서 "고조할아버지도 100% 한국인이 맞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하연수는 "엄마도 광주 출신이시고, 부모님도 살짝 이국적으로 생기셨는데 그 부분만 빼닮아서 태어난 것 같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매사에 진중한 성격으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출연 당시 실제로 주변인들로부터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밝혔다.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할때도 딱딱하게 보일 수 있지만, 초성체나 이모티콘 등을 쓰지 않고 맞춤법을 지키려고 노력한다"고 밝히며 이렇게 그녀의 진중하고, 진지한 모습에 호감을 표하는 의견이 있는가 반면 '진지병'에 걸린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그래서 tvN '콩트 앤 더 시티'에서 진지병 환자로 출연해서 연기하기도 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해 부산의 브니엘 예술중학교에 진학해 서양화`동양화 등을 공부를 하다 만화에 더욱 관심이 생기면서 애니메이션 고등학교에 진학했다고 한다. 이처럼 자신의 능력을 살려 MLT-11에서 그림 실력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