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2] ‘자식농사 잘 짓는 기반 만들기’를 추진중인 민선 7기 고창군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치아관리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고창군보건소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맞아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무료 구강건강 관리를 사업을 펼친다. 오는 2월말까지 시행하는 취약계층 아동 구강건강관리사업은 보건소 방문과 찾아가는 구강관리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고창 행복원등 관내 아동사회복지시설 3개소는 보건소를 방문하고, 6개 지역아동센터 는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한다.

앞서 보건소는 매년 겨울방학을 이용해 저소득층 구강건강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강교육을 통해선 올바른 양치법, 충치예방 효과가 좋은 치아 홈 메우기, 불소도포, 치주질환예방을 위한 스켈일링, 구강검진 등이 실시된다. 초기충치가 있는 경우 충치치료, 유치 발거 등 기초 치과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창군 보건소 관계자는 “저소득층 아동, 노인, 장애인 등의 구강 건강관리를 꾸준히 실시해 건강불평등 완화에 노력 하겠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고창군청)

/최문섭 기자 online0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