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올해 교내 글로벌커리어센터를 설립한다.

17일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 따르면 글로벌커리어센터를 설립해 기존 미국 본교에서만 받았던 커리어코칭을 아시아캠퍼스에 도입, 재학생들이 언제든지 취·창업 상담과 전공 분야와 관련된 인턴십 등 최신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시아캠퍼스는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특히 인천시의 적극적인 국제기구 유치와 국제행사 개최 등에 따른 글로벌 인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 관리를 위해 센터 설립을 결정했다.

아시아캠퍼스는 다음달 설을 전후로 설립되는 글로벌커리어센터와 미국 본교 취업지원센터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재학생들의 진로를 담당할 커리어 전문가를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관계자는 "미국 유타대 본교의 취업지원센터의 지적재산권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해외 취업은 물론 국내 공채 및 창업 프로그램에 재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커리어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