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동에 소재한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병원장 김재현)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8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2017년에 이어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402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정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부문(시범항목 제외한 27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그 결과 산본병원은 17개 평가지표에서 1등급을 획득하고, 그 외 대부분 지표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A등급'을 받았다.
산본병원 응급의료센터는 2015년 1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처음 도입된 '2018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결과 기존과 같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 됨으로써 시설·장비·인력 확보 및 운영실적을 인정받았다. 재지정 선정에 따른 유효기간은 2019년 1월부터 3년간이다.
김재현 병원장은 "24시간 응급환자 진료에 매진하는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응급환자 내원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과 효율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기자 nsch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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