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산문화재단은 28일까지 '2019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통합 공모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는 국내공식참가작 2차를 비롯, ASAF프린지, 안산리서치, 광대의 도시 등 네 가지 분야로 나눠 이뤄지며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공연예술단체 및 개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연예술단체의 활발한 신청을 이끌어내기 위해 그동안 한 분야씩 순차적으로 공모를 냈던 이전과 달리 네 가지 부문 공모를 동시 진행한다. 작품의 성격에 따라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다시 돌아온 'ASAF프린지'는 신진 예술가들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둔다. 실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작품은 2020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식참가작'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안산 특색을 담은 작품의 제작을 지원하는 '안산리서치'는 제작형 거리예술과 시민참여형 거리예술 두 가지 분야로 공모를 받는다. '광대의 도시'는 풍자를 통해 현실을 드러내고 해학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는 공연예술단체를 모집한다. 마지막으로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대표 작품으로 구성되는 '공식참가작'은 작품성과 완성도가 주요 선정기준이다.

최종 선정작은 2019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 공연료, 공연 홍보, 공연 공간 및 기술 지원을 제공받으며 5월4~6일 안산문화광장 및 안산시 일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ansanfes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