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현 경기농협 본부장과 이강순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장이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농협
남창현 경기농협 본부장과 이강순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장이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농협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사)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는 16일 경기본부 회의실에서 남창현 경기본부장과 이강순 회장, 고향주부모임 도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업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이사회에서 참석자들은 2001년부터 경기도와 함께 전개하고 있는 경기농산물지킴이사업을 비롯해 농산물직거래사업과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업무협의를 벌였다.

5만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는 농업·농촌을 지원하는 여성단체로, 다양한 도·농교류 사업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실익을 주고 있다.
또 매년 농산물 직거래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과 경기농협 금요장터에서 판매한 떡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농업인 권익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창현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부녀화, 농산물 수입개방 및 도·농간의 소득격차 확대 등으로 농업·농촌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기농산물 애용으로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 및 도농교류 활성에 힘쓰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 조성을 통해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여는 첨병이 돼 달라"고 밝혔다.

이강순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군회장을 중심으로 대의원 및 회원들과 더욱 소통하겠다"며 "올해에도 지역별 특색에 맞는 나눔활동에 앞장서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든든한 구심체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