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각) 캐나다 벤쿠버시청에서 두 도시의 우호교류 의향서에 서명한 은수미(왼쪽) 성남시장과 케네디 스튜어트 벤쿠버시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14일(현지시각) 캐나다 벤쿠버시청에서 두 도시의 우호교류 의향서에 서명한 은수미(왼쪽) 성남시장과 케네디 스튜어트 벤쿠버시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캐나다 벤쿠버시와 첨단산업, 게임, 의료 등 다방에 걸쳐 교류 협력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14일(현지시각) 캐나다 벤쿠버시에서 케네디 스튜어트 시장을 만나 두 도시의 우호교류 의향서(LOI)에 서명을 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벤쿠버시는 정보통신기술(ICT), 게임, 문화산업이 성장하고 있으며 정보기술(IT) 인프라, 개방적인 문화, 이민정책 등을 갖춰 제2의 실리콘밸리로 불리고 있다.

케네디 스튜어트 벤쿠버시장은 "중소기업 스타트업 지원, 높은 임대료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직장인 공공주택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교류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은수미 시장은 "첨단산업, 게임,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두 도시 간 많은 유사점을 갖고 있다"면서 "게임페스티벌, 의료박람회 등의 협력 방안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