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은 신임 대표이사 선출을 위한 후보자 직무계획서 발표를 오는 22일 오후 2시 중구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 H동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 도입된 직무계획 발표는 누구나 참관 가능하고, 후보들은 각 15분씩 자유형식으로 발표한다. 단 개별 질의응답은 이뤄지지 않는다.

인천문화재단은 "총 지원자 14명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대상을 공개하지는 않는다"며 "직무계획 발표 현장에서 서류심사 통과자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문화재단 3명, 인천시·인천시의회 각 2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 인천문화재단 제6대 대표이사 추천위원회는 2~4일 서류접수를 했고, 14일 서류심사를 완료했다.

직무발표회 직후에는 비공개 심층면접이 이뤄진다. 이후 인천시장은 대표추천위원회가 제출한 2배수 이상의 추천명단 중 1인을 대표이사로 선정한다. 신임 대표이사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