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용현1·4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용일노래교실' 수강생들이 지난 14일 어려운 이웃에 라면 50상자(8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정정현 용일노래교실 회장은 "기해년을 시작하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기부를 결정했다"며 "추운 겨울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골목 곳곳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한주 용현1·4동장은 "용일노래교실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복지사각지대 등 저소득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지속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