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교향악단 2019 신년음악회가 17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지휘는 성남시 총 예술 감독이자 성남시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인 금난새가 맡는다.

쇼스타코비치의 페스티벌 서곡,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3악장,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 앤더슨의 '나팔수의 휴일', 드보르자크의 '슬라브 무곡'을 감상할 수 있다.또 '꽃구름 속에(한국)', '그라나다(스페인)', '나를 잊지 말아요(이탈리아)' 등 나라별 가곡 연주 무대도 꾸며진다.

연주회 마지막은 프로코피예프의 발레 음악 '로미오와 줄리엣' 중에서 '티볼트의 죽음'이 장식한다. 단순 명쾌한 선율이 특징인 곡이다.

소프라노 조선형, 테너 국윤종, 바이올리니스트 위재원이 협연한다.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5000원, A석 1만원이며 청소년, 65세 이상, 1~3급 장애인, 성남시 병역명문가 등은 50% 할인된다.

예매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나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를 통해 하면 된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