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주택침수가 잦은 지하와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하수역류방지장치(역지변) 무상설치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하수역류방지장치(역지변)'는 역류하는 오수와 우수를 차단하는 시설이다.


 여름철 우기에 저지대에 위치한 지하주택은 가정하수관 높이와 공공하수관의 높이가 비슷해 폭우 시 빗물이 가정으로 역류해 침수 피해를 본다.


 지원 대상은 지하, 반지하 세대 중 하수관경이 75㎜, 100㎜ 및 125㎜이며 옥외 집수정을 갖춘 세대다.


 접수 기간은 상록구는 이달 21일부터 2월22일까지, 단원구는 3월29일까지이며, 거주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상록구 건설행정과(031-481-5434), 단원구 건설행정과(031-4816434)를 방문해 신청서(신청인 작성) 및 동의서(건물 소유주 작성)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