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무상교육, 무상교복, 무상급식 등 3대 교육복지 실현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우선 정부 보다 앞서 올해 고교 무상교육을 시행하기로 하고 관내 일반고등학교 9개교 고3학생 2,750명을 대상으로 수업료 지원을 위한 예산 38억 5천만 원을 편성했다. 이는 학생 1인당 연 140만 원으로,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2월 '광명시 고등학교 학생 교육비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보건복지부 협의 등 시행을 위한 행·재정적인 준비를 모두 마쳤다. 시는 또 안전한 친환경 학교 무상급식을 목표로, 올해 예산 185억 2017만 원을 편성했다.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Non-GMO 가공품 학교급식 지원사업의 지속적 추진 등 안전한 급식 공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광명=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