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재단은 올해 세월호참사 5주기를 앞두고 전국의 단체 및 모임에서 진행 예정인 추모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억과 약속 추모 사업'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재단은 일반공모(6억원)와 기획 공모(5000만원)로 나눠 사업 신청을 받으며 전체 사업비 6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일반공모는 '4·16 세월호참사 희생자의 기억을 담은 추모사업'이라는 주제로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활동이라면 모두 지원하고, 단체가 아닌 자발적인 모임도 신청할 수 있다.
단체별 최대 신청 금액은 3000만원이다.기획 공모는 '4·16 생명안전공원 추진을 위한 여론 확산과 시민 공감 사업'이라는 주제로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 조성 예정인 '4·16 생명안전공원'을 홍보하고 추진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은 다음 달 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과 우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식은 4·16 재단 홈페이지(http://416foundation.org)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031-405-0416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