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 황제성에게 이런 반전 매력이 있을 줄이야. 알고 보니 그 역시 뇌섹미를 갖추고 있었다.
황제성은 고등학교 3학년 때 300등에서 6등까지 성적을 수직 상승시켰다고 말한다. 그뿐만 아니라 전교 부회장, 전교 회장까지 역임했다고.
학창시절 장학 반에도 들어갔다는 그,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황제성은 자신을 진짜로 공부하는 애는 아니었다며, 1년 만 정말 내 모든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하고 평생 안 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성적이 수직으로 상승했던 자신만의 공부비법은 바로 '멍청이 공부법'이었다며, "밥 먹을 때도 공부하고 쉴 때도 그냥 읽으면서 쉬어라"라는 공부 잘하는 친구의 말에 그대로 따라 했다고.
"놀아도 도서관에서 논다"라는 생각으로 전 과목 교과서를 가방 안에 다 넣고 다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그는 2001년 수능 수리 영역에서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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