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부천1)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은 지난 11일 '경기도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제도 개선 방안 연구'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염 대표와 신정현(민주당·고양3) 경기도의원, (사)서울행정학회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맡는 서울행정학회의 조강주 교수는 "남북교류 협력 사업에 대한 서울시 및 타 지방자치단체의 제도·사례 분석을 통해 경기도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발전 방향과 개선 방안에 대한 우선순위를 마련할 것"이라고 추진방안을 설명했다.

염 대표는 "경기도는 한반도의 중심이자 대북접경 지역으로 평화통일시대에 발맞춰 진정한 협력을 위한 남북교류 사업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며 "2001년 11월9일 남북교류협력 조례 제정 및 남북교류 협력기금 조성 이후부터 현재까지 시행된 사업을 세밀하게 분석함으로서, 경기도가 평화의 중심인 통일경제특구로 성장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 민주당은 능동적인 정책개발과 책임 있는 정책 중심 의회 구현을 위해 향후 18개 정책연구용역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