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올 상반기 중으로 36대의 전기버스 추가 도입을 지원해 운행 버스의 12%를 친환경 전기버스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앞서 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도권 지역 최초로 2017년부터 친환경 전기버스 도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40대의 전기버스를 도입해 운행하면서 전국 최고의 전기버스 보급대수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운행 중인 725대의 버스 가운데 전기버스는 하성면에서 서울 강서구 송정역 구간을 운행하는 2번 노선에 12대, 양곡에서 일산동구청 구간을 운행하는 33번 노선에 28대가 배출가스 매연 발생 없이 도로를 달리고 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