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는 관내 대지중학교 1학년 132명의 학생들이 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 18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지중 김지섭(14)군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올해 처음 바자회를 개최해 마련한 수익금을 의미 있는 곳에 쓰자고 뜻을 모아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실천해 줘 고맙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