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퀸 트리뷰트 영부인밴드, 19일 부평 락캠프서 공연
'보헤미안 랩소디' 등 퀸 명곡들로 무대 채워
▲ 국내 유일의 퀸 트리뷰트 밴드인 '영부인 밴드'. /사진제공=락캠프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실제 주인공인 영국 록 밴드 '퀸'의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밴드가 인천을 찾는다.

국내 유일의 퀸 트리뷰트 밴드(좋아하는 뮤지션의 음악은 물론 스타일까지 완벽하게 구현하는 밴드) '영부인 밴드'가 오는 19일 오후 7시50분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락캠프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감성어린 목소리로 명곡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옛 추억속으로 이끈다. 영부인 밴드는 퀸의 '라이브 에이드' 레퍼토리는 물론 '보헤미안 랩소디', '돈 스톱 미 나우',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등 대표적인 퀸의 명곡들을 연주한다.

또 락캠프 하우스밴드 정유천블루스밴드와 함께 폭넓은 음악세계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된다.

영부인 밴드는 1997년 PC통신 나우누리 퀸 팬클럽 '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장이었던 드러머 정관훈이 결성한 밴드로, 현재 신창엽(보컬), 김종호(기타), 안철민(베이스), 박중현(드럼), 문용(키보드) 등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공연을 기획한 정예지씨는 "2018년 하반기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시작해 퀸 열풍으로 대한민국이 들썩였고 85년에 방송된 라이브 에이드가 다시 방송되는가 하며 관련 다큐들 까지 연달아 방영됐다"며 "그 시절 사람들에겐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요즘 친구들까지 빠져드는 현 상황에 맞춰 '영부인밴드'의 공연으로 퀸의 감동을 이어가게 하고 싶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관람료는 미리 예매시 1만5000원이며, 현장구매를 할 경우에는 2만원이다. 010-8000-1567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