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72 골프장, 회원 800여명 대상 '개정 골프룰' 설문
- 골퍼 78% "개정 골프룰이 편리해 졌다", "개정 골프룰 안다" 82% 응답
 

 스카이72 골프 & 리조트(이하 스카이72)가 '골프인구 증가에 대한 현황'과 '2019년부터 개정된 골프룰'에 관련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스카이72에 따르면 설문조사는 골프 활동인구를 통해 최근 증가한 골프에 대한 인식, 개정된 골프룰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스카이72 회원 779명을 대상으로 3주간 실시했다.


 설문조사에서 골퍼 78%가 2019 개정된 골프이 "편리해 졌다"고 대답했고, 82%는 개정된 골프룰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95% 신뢰구간, ±3.5% 표본오차이다.


 라운드 중 골프룰 규정·규칙과 관련 의견 충돌 경험에 대해 응답자 중 52%가 '있었다', 48%가 '없었다'고 답변했다. 


 의견 충돌의 경우 '상호 협의하에 조정한다(52%)'가 1위, 골프장 프로(캐디)나 진행실에 조정을 의뢰한다(35%)와 골프룰을 찾아 해결한다(9%)', 상관없이 라운드 한다 순이다.


 골프룰 숙지가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75%, 16%는 기본으로 알아야 하고, 7%는 도움은 될 것 같지만 숙지하고 않아도 된다고 답했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실시한 '한국골프지표(2017년)' 조사에 따르면 2017년 골프 경험인구는 761만명으로 골프를 배울 잠재 활동인구는 956만 명으로 조사됐다. 조사 연도별 골프 인구를 살펴보면 최근 3년 단위로 약 100만명씩 증가했다.


 골프 인구 증가에 대한 인식은 레저의 새로운 트렌드로 36%가 인식하고, 스크린 골프장 확대 23%, 개인 행복의 가치 기준 변화 20% 순이다.


 골프인구 증가의 주요층은 암성은 '30대'라는 응답이 50%, 여성은 '40대라고 49%라고 가장 많이 응답했다. 또 골프인구의 향후 추이는 73%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고 답했다.


 스카이72는 개정된 골프룰에 대한 직원·캐디 교육 실시와 골퍼들이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스카이72 홈페이지(www.sky72.com)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