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체육회는 13일 오전 8시부터 강원도 둔내 웰리힐리(브라보1 코스) 스키장에서 제8회 인천광역시장배 스키대회를 개최했다.
스키(대회전)와 스노보드(알파인) 두 종목 경기가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초등, 중등, 고등, 대학·일반부 선수 70여명이 참가했다.
초등부 스키종목에서는 남자 5·6학년부 이경민(채드윅)이 54초63으로, 여초부에서는 김아영(박문초)이 54초70의 기록으로 각각 우승했다.
스키 남자 중등부에서는 박승우(사리울중)가 51초60, 여자 중등부에서는 혼자 출전한 박서영(정각중)이 1분50초99로 각각 1위에 올랐다.
남자 고등부에서는 박찬혁(대건고)이 50초89, 여자 고등부에서는 신경아(해송고)가 58초14로 각각 우승했다.
인천스키협회는 이날 치러진 대회 결과를 2월19일부터 열리는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인천대표 최종 선발을 위한 중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14일에는 제4회 인천광역시교육감배 스키대회가 열린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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