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지난 11일 '37차 융합연구포럼-차세대공공융합플랫폼을 위한 지능형 헬스케어'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융합연구포럼은 4차산업혁명시대 최신 과학기술을 이슈로 산·학·연의 융합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연구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 융기원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공공융합플랫폼과 이와 관련된 의료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기술개발의 최신 동향 공유와 지역사회 적용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전문가 초청강연에는 아주대 박래웅 교수와 전자부품연구원 성우경 센터장이 '공통데이터모델 기반 분산연구망:글로벌 헬스케어 빅데이터 공급망'과 '비침습 현장진단/자가진단 바이오센서 기술 소개'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후 융기원이 추진하는 '공공융합플랫폼 시뮬레이션' 공간에서 시연회를 열었으며, 인공지능 기반의 사람과 사물을 인식하는 컴퓨터비전기술, 리빙랩기술, IoT기반의 미세먼지, 대기질 측정 기술, 3차원 가상공간의 디지털 트윈기술 등이 직접 시연해 볼수 있었다.

정택동 융기원 원장은 "경기도 공공기관으로 첫 해를 맞이하고 있는 융기원이 4차산업혁명시대에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방안으로 공공융합플랫폼을 비롯해 공공분야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된 최신기술들을 공유하고 협력을 모으는 '융합연구포럼'에 계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광주(민주당·성남3)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협력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융합연구포럼이 헬스케어 분야와 도정활용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로, 많은 도의원분들이 참석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전문가외에 일반인들도 과학기술과 소통하고 공감하고 배우려는 인식이 매우 높아졌고 이러한 관심들이 우리나라 성장에 밑바탕이 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조 위원장을 비롯해 김중식(용인7), 심민자(김포1), 조성환(파주1), 권정선(부천5) 의원 등 도의원 12명과 업계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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