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6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유금순)가 최근 지역 내 청소년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방학 자원봉사 학교'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남동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봉사의 의미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길러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지역 내 구립경로당을 방문해 직접 만든 골판지 냄비받침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며 시간을 보냈다.

유금순 만수6동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봉사의 의미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