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는 올 시즌 새로운 외국인 용병으로 브라질 공격수 빈치씽코(24·Gustavo Vintecinco)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빈치씽코는 브라질리그의 Mogi Mirim과 Bragantino 등에서 활약하며 리그와 컵 경기 등 52경기 출전해 11골을 기록했다.

센터포워드지만 193cm, 92kg의 체격조건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로 연계플레이에 능한 선수다.

빈치씽코는 "안산이 올 시즌 꼭 상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각오와 함께 "좋은 시즌을 보내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오래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빈치씽코'라는 이름은 포르투칼어로 숫자 25를 뜻한다"며 "올 시즌 25골을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며 다부진 목표를 밝혔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