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예가협 회원전
18일까지 종합문예회관
인천시 서예가협회 열번째 회원전이 지난 12일 인천종합문예회관 대전시실에서 시작돼 18일까지 계속된다.
서예동호인 모임인 서예가협회는 학연 지연 스승 등을 초월해 열심히 글씨에만 정진한다는데 뜻을 모은 지역 서예가 31명이 모여 지난 87년 만들었다. 창립이후 거의 매년 회원전을 가져왔으며 지난 96년에는 「궁체백선」 소설부 시리즈 10권중 1차분 4권을 출판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는 회원 1명이 4점씩 모두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지역 서단을 지키며 꾸준히 정진하고 있는 중견 서예작가들이 자기 연마를 통해 내놓은 근작을 만나볼 수 있다. 난, 매화 등 그림을 곁들인 작품, 티없이 정갈한 글씨가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까지 맑게 해주는 작품 등 다양하다.
출품회원은 강난주 유상하 민정기 박계애 박혁남 변효숙 서보선 서주선 신상진 이남례 이석재 이순월 이정자 전도진 정연희 지성룡 차길선 최원복 황자명 유은상 신현숙씨. ☎438-7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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