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출범한 제7대 인천시립박물관 운영위원회의 회의 모습. 운영위원회는 이날 시립박물관의 각종 현안을 시 집행부에 적극 알리고 반영시키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인천시립박물관(관장 정태범)은 10일 오전 시립박물관 중회의실에서 제7대 박물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신임 위원장과 위원을 선출했다. 사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이날 새로 출범한 위원회는 향후 시 집행부와 시립박물관 사이에서 매개 역할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절대수가 부족한 학예사의 증원 방안, 보존 처리실의 강화, 문화 복합시설 뮤지엄파크 조성 시 야기되는 각종 문제점의 해결, 대폭 삭감된 유물 구입비의 복원 등에 대해 다각적인 의견을 나누고 이를 수합해 시 집행부에 알리는 한편 이를 적극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11명의 신임 운영위 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 조우성(전 인천시립박물관 관장) ▲위원 : 김형우(안양대학교 교수), 이남규(한신대 교수), 이숙희(문화재청 문화재 감정관), 이난영(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관장), 김규호(공주대학교 교수), 손장원(재능대학교 교수), 정연학(국립민속박물관 연구관), 박진희(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 기획협력실장), 김건희(세린 문회예술연구소 대표) ▲당연직 : 정태범(인천시립박물관 관장).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