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비효율적인 업무를 개선하고자 이번에는 도행정도서관 운영방식을 변경한다.

이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도정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앞서 도는 민원실 24시간 근무를 폐지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도행정도서관의 주말 운영을 폐지하고, 평일 정규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만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월·화·목은 오전 9시~오후 8시, 수·금·토·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문을 열었다.

운영시간 변경은 도 공무원의 대출은 증가한 반면 도민의 대출은 감소하는 추세이고, 평일 야간시간대와 주말의 낮은 이용률, 야간 연장시 직원 노동 여건이 열악한 상황 등을 반영했다.

도는 '경기도행정도서관 운영방침'에 개선내용을 반영하고, 이달까지는 계도기간으로 운영한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