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방서(서장 정종윤)는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함양시키고자 지난 9일 다중이용업소 영업주 등 관계자 5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화재안전 관련 법령 및 제도 △화재 초기대응 및 행동요령 △비상구 폐쇄ㆍ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제도 △화재배상책임보험 시행 안내 및 홍보 △영업주ㆍ종사원이 지켜야 할 안전수칙 및 준수사항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요령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교육에서는 다중이용업소 비상구를 닫아놓지 않도록 하고 비상 통로에 물건을 쌓아둬 대피에 어려움을 주지 않도록 하는 부분이 강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중이용업소의 영업주는 화재 발생 시 책임의식을 가지고 손님을 대피시켜야 한다"며 "평상시 소방시설 작동여부를 점검하고 관리해 유사시 대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